좋은 심리치료사는 어떤 사람일까?
지적인 것도 물론 갖춰야겠지만..
사실은 본인 자신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존중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그러니..심리치료사가 된다는 것은 어려운 길을 선택한 것이다.
전공을 하고, 1급 상담심리사를 딴 것으로 전문가가 될 수 없다는 얘기다.
상담전공 수련생들의 수퍼비전을 할 때마다
상담일을 먼저 한 선배로서 후배들을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인가 늘 고민한다.
예전엔 상담사례 자체에 중점을 두고 지적인 해석을 하고 그것이 뿌듯했다.
지금은..
먼저 네 자신이 인간이되라 ㅎ
더 어렵고 버겁게 주문을 한다.
그래서..자주 수퍼비전하러 오진 않는다(!).
언젠가는 이런 나의 방식을 깨달아주는 후배들이 있으리라.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정리하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읽는 아주 좋은 책!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다 담겨있고, 내가 쓰고 싶은 얘기를 다 풀어줬으니..
바이블처럼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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