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부모를 둔 나로선.. 요즘의 화두가 아닐 수 없다.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얘기하는 부모와의 정서적 독립..
20대 어머니를 간병했으나 이별을 해야 했고, 50대부터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돌보는 경험을,
본인 또한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오히려 나이든 아버지의 간병을 받았던 경험을 통해
부모님과 어떻게 독립하여야 할까 하는 자전적인 서술이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우리는 늙는 연습이 안되어있다. 평생 이렇게 건강하게 살 것처럼 착각한다.
부모 스스로도, 자식들도 그런 연습이 안되어 있으니.. 다가오는 순간순간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있는 그대로..받아들이고 또 내려놓고..
우리는 조금 더 젊었을 때, 대비하고 훈련할 필요가 있다.
가장 큰 훈련은..
바로 지금을 깨닫고 감사하는 것!
이렇게 책을 읽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홈페이지에 타이핑을 하게 됨을!! 감사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