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느끼는 것. 그 뭉클함.
현직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작가는 요양원에서 함께 하는 그의 환자들과의 교감을 따뜻한 글로 풀어냈다.
그 역시도 사연이 있는 지라…
이래저래 인생을 돌고돌아왔는데 천직이 된 요양보호사로 요양원의 일상을 그려주고 있어서
내심 이 책을 읽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랄까…요양원이라고 하면..익히 생각나는 그런 장면들이 떠올랐는데 그건 역시 선입견.
거기에도 사람이 살고, 역사가 함께 살아있는 곳이다.
요양원에 이런 저런 역사를 가지고 와서 여러 에피소드들로 하루 해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지만..
그들 역시 존중받아야 할 인간이라는 점은..
요양원 안이나 밖이나 같은 점이다.
올해 초부터 요양원에 계시는 시어머니를 뵙지 못하고..생이별 중이다.
내게 남겨주신 따뜻함을…어머님은 기억하시는지..
우리의 삶이 침대 한칸으로 끝나는 것이 못내 씁쓸하다…그러려고 이렇게 살진 않았을텐데…
나의 앞날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더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

그냥! 더 사랑하자. 눈치없게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