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이 마음에 확 와닿았다면, 그건 나의 욕구가 꽂혔다는 것!

독자에서 에세이스트로.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을 집어들어보세요.


[한낱 님이 말했다. 2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함께 글을 쓰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자극과 영감을 준다. 초등학교때 친구들처럼 아침부터 밤까지 단체 메시지방에서 글쓰기와 일상을 공유한다. 마감이 있는 글쓰기에 밀도 높은 설렘과 압박을 느낀다. 서로를 이어주는 시절 인연 덕분에 어떻게든 글을 쓴다. 생물학적으로 몇 살이든, 글쓰기의 세계에서는 아이들처럼 향기를 뿜어내며 쑥쑥 자란다. 가능성으로 빛나는 사람들을 보며 나는 글쓰기 수업을 한다.]
p52

“시절 인연”이란 어감이 확 풍기는 냄새! 저에게도 필요한 인연입니다. 앞서 말한 제목에서 끌리는, 독자에서 에세이스트로 가려면 함께 하는 친구들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적절한 자극과 영감과 힘을 내게 해주는 쓰기 친구. 이제서야 글쓰기 모임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시절 인연할 친구들 어디에 있나요~

[글 쓰는 사람은 오래전 이야기가 만들어준 풀밭만 뜯어 먹으며 살 수 없다. 일하면서도,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공동체에 작은 힘을 보태면서도 덤불 속에서 올라올 새로운 이야기의 싹을 틔워야 한다. 동동거리고 사는 이유는 하나, 글 한 편을 쓰면 대단한 걸 이룬 것 같다. 나를 표현하고 나면 후련하다. 나만의 이야기가 뻗어나가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과 연결되는 게 통쾌하다. 그 재미를 놓치기 싫어서 내일이나 내년, 더 먼 미래에 글로 쓸 풀밭을 부지런하게 가꾼다.]
p67

지금 이렇게 리뷰를 쓰는 것도 풀밭을 가꾸는 것이겠지요? 아직은 나만의 언어로 글을 쓰는 데 한 발자욱도 나가지 못했지만, 이렇게 시작하는거라 생각하고 있지요.

[사람들은 눈물을 쏟으면서 쓰고 고쳤다. 고통을 끝까지 파고들면, 자신의 감정을 오롯이 지키는 힘이 생겼다. 타인에게 휘둘리는 일이 줄어들었다. 현실은 바뀌지 않아도 글 쓰는 자기 자신은 달라졌다. 글쓰기 이전의 세계로 돌아갈 이유가 사라졌으므로 날마다 쓰는 사람이 되었다.]
p90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색깔을 이어나갈 수 있는 힘, 글쓰기 이전의 세계로 돌아갈 이유가 사라진 “쓰는 사람”이 된다니! 이렇게나 매력적인 세계가 있을까 잠시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저는 한 분야의 일을 20년 해오면서 많이 소진됨을 느꼈지요. 그래도 모른척 해왔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서는 타인의 고민을 듣는 사람에서 내 얘기를 지껄이고 싶다는 욕구가 있음을 알고 있었지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계속 글쓰기 책을 읽어왔어요. 읽는 것에서 쓰는 것으로 스텝을 옮기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고 무거워요. 자기검열에 자꾸 걸리는데, 이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생각이고, 조금만 움직이기 시작하라는 조언을 이 책에서 줍니다. 풀밭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기분입니다.

[하찮아서 지나친 것, 장막 뒤에 가려진 것을 볼 수 있는 시각이 글쓰기의 기본값이다. 누군가를 대신해서 말해주고 싶은게 있는 사람이,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고 쩨쩨하게 굴었던 마음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쓰는 재미에 빠진 사람이, 더 좋은 세상을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사람이 쓴다.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 속에서도 보고 듣고 생각한 자기만의 이야기를 쓴다.]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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