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년하고도 세상에나, 1월 마지막 날이네요.
새해의 기운은 어디로 갔냐며;; 계속 몸의 통증에 신경을 쓰다보니 세월이 막 갔어요. 짬짬이 읽었던 책들을 짧게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아동학대에_관한_뒤늦은_기록 : 학대받아 별이 된 아이들, 죽음을 지켜본 그들의 형제 자매들, 폭력의 되물림을 기록
#홍당무 : 쥘 르나르 작가 본인의 어린 시절 학대의 기록,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학대를 받지만 밝은 웃음으로 그려낸 이야기
#삶으로_다시_떠오르기 : 에크하르트 톨레를 만나 반가운 책. 적어놓고 외우고 싶은 문장 가득
#방구석_일기도_에세이가_될수있습니다 : 에세이를 쓰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 제목부터 고민하게 만드는
#살짝_웃기는_글이_잘쓴글입니다 : 글쓰기가 어렵다는 우리에게 공감과 용기를 주는 책, UX라이팅이라는 새로운 분야도 살짝 호기심나게 만드는
#만일_내가_인생을_다시_산다면 : 김혜남작가의 책은 다 본 듯. 작가의 파킨슨병이 오히려 삶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음을, 온 몸으로 모델링이 되어준
#이강의_호시절 : 화가 이강의 호시절을 상징하는건 시골집 이불. 나의 외가 장롱에도 이런 이불들이 있었고, 쾌쾌한 냄새지만 포근함을 주는 그 시절. 그림작품 너무 좋아 소장하고 싶었지만………………책으로 만족
#슬픔의_방문 : 가끔 울컥하는 그 자리에 있는 슬픔은 또 다른 도약의 자리, 읽어보면 좋은 에세이
#학부모상담_119 : 강의 준비로 접하게 된 책인데, 이 분 같은 선생님 만나면 내 인생이 얼마나 달라졌을까하는 상상을 갖게 하는. 학부모와 학생과 찐만남을 원한다면 권할 책
#나는_나를_괴롭히지_않겠다 : 나에게 필요한 말을 딱딱 알아서 써준 책. 몇 개를 소개해볼까요.
“철저하게 무너졌다면
저 깊은 바닥까지
떨어졌다면
그것은 이제 당신에겐
새로운 존재 상태로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는 뜻입니다”
p49
“평화는 당신에게 힘을 줍니다
증오는 당신의 공허를 드러냅니다
친절은 당신의 행복을 살찌웁니다
분노는 당신의 두려움을 드러냅니다
사랑은 당신을 자유롭게 해줍니다”
p175
오늘은 그 동안 묵혀왔던 화장품을 갈아치우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났는데도 버리지 못했거든요. 변화할 기운이 생겼나봐요!
#아동학대에_관한_뒤늦은_기록
#홍당무
#삶으로_다시_떠오르기
#방구석_일기도_에세이가_될수있습니다
#살짝_웃기는_글이_잘쓴글입니다
#만일_내가_인생을_다시_산다면
#이강의_호시절
#슬픔의_방문
#학부모상담_119
#나는_나를_괴롭히지_않겠다